From Friends
Thank you my precious friends. I climb everyday thanks to your support.
그가 내딛는 발걸음으로
이땅은 한 폭 넓어진다.
그의 차오르는 숨가쁨 만큼
지평선은 높이를 더한다.
그의 터질듯 부푼 허벅지에
지구가 매달려 간다.
우리는 그를 '한인석'이라 쓰고
'멋진 녀석(A Good Man)'이라 읽는다.
2023. 1 .
계묘년 정초에
.
광주에서
송락경 드림
그의 뜨거운 숨결을 맞아
세상은 기지개를 켠다.
그의 거친 울부짖음에
하늘도 외마디 비명이다.
그가 휘저은 대기의 광란
그 찬란함을 노래하리라.
우리 키의 수만곱절을 올랐건만,
더하여 그는 오늘도 오르고 있다.
인생의 드높은 '히말라야'를 향해..
그는 커다란 어깨를 가진 산맥이다.
끝모를 높이와 넓이에
한없는 깊이와 무게를 담은.
한 ∙ 인 ∙ 석
친구 연봉은 화백으로 부터...